보통은 반려견과 10년 넘게 함께합니다. 그렇다면 처음부터 나와 맞으면 더욱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품종별 강아지의 성격과 특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그 중 오늘은 말티즈와 푸들입니다.
말티즈와 푸들 성격 및 특징
푸들
1. 털
곱슬곱슬한게 특징으로 털이 잘 뭉치게 된다. 이걸 방지하기 위해서 매일 빗질 해주는 것이 좋다. 털 관리하기가 힘들면 아예 짧게 잘라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대신 털빠짐이 다른 강아지들에 비해 현저히 적어 개털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키워도 될 정도이다. 털이 잘 안빠지는 덕분에 초보자들이 키우기도 수월한 편이다.
2. 머리
-머즐(코와 주둥이 부분)이 긴 편이다. 모질에 따라 헤어스타일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지능은 매우 영리하다. 훈련을 받는 데 무리가 없어 일찍 깨우친다.(예시-배변 훈련)
-귀가 쳐져 있어 귓병에 걸리기 쉽다.(외이염 등) 귓속에 털도 많은 편이다.
3. 체형 및 수명
체형은 큰 것부터 토이 푸들이라 불리는 작은 것까지 다양하다. 수명은 긴 편이다. 평균 수명 상위 20종 에서 2위로 뽑혔다고 한다.
4. 성격
강아지마다 다르겠지만 보편적인 성격은 지능이 좋은 편이라 애착도 심하고 외로움을 잘탄다. 뿐만 아니라 충성심도 높다. 또한, 애교가 많고 활달하다. 새침데기 같은 면도 있지만 매우 활동적이라 산책을 주기적으로 시켜주는 게 좋다. 작은 토이 푸들일 경우 헛짖음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때론 갑자기 흥분해서 뛰어다닐 때가 있다.
5. 토이 푸들의 경우 걸리기 쉬운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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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소판 감소증- 소형견에게 많은 질병이다. 출혈시 혈액을 응고시키는 혈소판이 적은 경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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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혈성 위장염- 소형견에게 많이 발견된다. 배변이나 구토에서 피가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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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루증- 눈물이 계속 나는 경우이다. 눈에서 코를 따라 털이 적갈색으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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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이염- 귀가 늘어져 있는 개한테 흔한 병이다. 외이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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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그 페르테스병- 소형견에게 많다. 유전병일 경우가 높다. 다리를 절거나 질질 끄는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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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개골 탈구- 소형견에게 많이 발생한다. 무릎 관절 뒤의 슬개골이 이탈하는 질병이다. 토이 푸들의 경우 선천적으로 형성이상인 경우도 흔히 볼 수 있다.
말티즈(몰티즈)
1.털
순백색의 긴 털을 자랑한다. 겉털이 길게 늘어져 긴 생머리처럼 자라지만 속털이 없다. 털이 가늘어서 빗질을 해주지 않으면 엉키는 경우가 있다. 털이 적게 빠지는 편이다.
2.머리
-머즐이 짧고 새까맣고 동그란 눈을 가졌다. 두상이 동그랗다.
-눈물의 양 때문에 눈물 자국이 있는 말티즈를 흔히 볼 수 있다. 눈꼽이 잘 생겨 눈 관리가 필요하다.
- 푸들과 같이 귀가 쳐져 있어 귓병에 걸리기 쉽다.
3. 체형 및 수명
체형이 작고 수명은 긴 편이다. 평균 수명 상위 20종 안에 포함된다.(18위)
4.성격
엄청난 활동량을 가졌다. 그 활동량 때문에 산책을 무척 좋아한다. 사람에게 온화한 편이다. 애교가 많다. 잘 훈련시키지 않으면 성격이 안 좋은 개들 못지 않게 난리를 핀다. 호기심이 많아 이것 저것에 무조건 다가가고 본다. 주인이 버거울 정도로 활달한 편이 많아 견주가 본인의 성향을 잘 파악하고 키우는 것이 좋다. 머리가 영리한 편이라 외로움을 탈 때가 있다.
5.걸리기 쉬운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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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루증- 종 특성상 유전적으로 눈물이 많은 경우가 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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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개골 탈구- 뼈가 약한 편이라 슬개골 탈구가 잘 발생한다. 선천적으로 형이상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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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소판 감소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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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모판 폐쇄부전- 심장병으로 심해지면 생명에도 지장이 있다. 말티즈에게 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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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관 개존증- 심장에 이상을 갖고 태어나는 선천적 심장병 중 하나이다. 중증이 되면 금방 피곤과 기침을 겪는다. 수술을 안 하면 2~3년 이내 사망하지만 수술하면 정상견과 다를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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