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강아지 고르기

건강한 강아지란?

강아지를 키울 때 고려해야 할 것은 무엇보다 강아지의 건강 상태라고 생각합니다.(병이 있는 강아지를 키우셔도 상관 없는 경우는 제외합니다.)

따라서 외관적으로 살펴 볼 수 있는 강아지의 건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코가 촉촉하고 차가운지 살펴봅니다.

강아지 건강체크에 가장 흔한 지식입니다. 강아지가 코가 촉촉한 이유는 보통 강아지 스스로 혀로 코를 핥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행동 모두 강아지에게 중요한 후각을 예민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하는 행동으로 볼 수 있습니다.

2. 눈꼽이 끼거나 눈물자국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선천적으로 눈물분비샘이 활달하게 발달해 있거나 미세먼지 등 환경적 영향으로 눈꼽이 생기거나 눈물을 흘릴 수도 있지만 보통은 눈병일 가능성이 큽니다. 눈에 이상이 생기면 사람들도 눈에 있는 분비샘들이 활발해지듯이 강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약간의 눈꼽은 괜찮습니다.

3. 강아지의 눈이 초롱초롱하고 충혈되지는 않았는지 살펴봅니다.

이것도 강아지 눈 상태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눈이 혼탁하고 충혈되어 있다면 눈병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4. 어린 강아지일 경우 특히 통통하거나 모량이 빵빵하고 윤색이 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피부 상태도 체크합니다.

너무 통통하면 비만일 가능성도 있지만 위의 특징들은 강아지의 영양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의 스트레스 상태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털이 푸석푸석하면 스트레스를 받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피부도 약간 기름져 있는 것이 상태가 좋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5. 귀의 상태를 살펴봅니다.

푸들, 시츄 같이 귀가 쳐진 강아지들은 귓병에 자주 걸립니다. 따라서 귀가 쳐진 강아지일수록 귓병에 걸리지는 않았는지 주의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우선 강아지 귀에서 냄새가 안좋게 나면 관리가 잘 안되어 있거나 귓병을 의심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강아지는 귀 색깔이 일반적으로 밝은 분홍색입니다. 다른 색깔을 띠고 있을시 병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그 밖에도 귀가 부어있지는 않은지 귀지의 색깔이 검거나 그러지는 않은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6. 강아지가 활달한지 살펴봅니다.

어린 강아지의 경우 보통 활달하거나 잘 뛰어노면 건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선천적으로 성격이 조용한 성격이라 가만히 있을 수는 있지만 부르거나 이럴 때 잘 반응하고 잘 뛰면 건강하다는 뜻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7. 항문을 살펴봅니다.

일반적으로 항문 주변에 무엇이 묻어 있으면 안되고 깨끗하고 건조해야 합니다.

그 외 살펴봐야 할 것들.

1. 강아지의 부모견을 아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의 부모견 성격이나 상태를 그 자식 강아지가 닮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견을 알아야 유전병 같은 것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2. 강아지의 배변 상태

설사나 배변이 무르지 않는지 보는 것도 강아지 장 속 상태를 알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3.강아지 진료 기록

강아지가 몇 번의 예방 주사를 맞았는지 기타 다른 이유로 병원에 가지 않았는지 아는 것도 강아지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4. 강아지의 식욕 상태

강아지가 식욕이 없다면 건강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